유난히 침대가 포근하고 안락하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에드윈이 오늘따라 연락이 없지만, 별일이야 있겠나요.
솜털 냄새가 나는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자니 슬슬 졸음기가 쏟아집니다.
에덴 A. 시리우스: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러고 보니 옆 방의 창문을 닫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실내에 물난리가 나기 전에 어서 닫으러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에덴 A. 시리우스:아, 맞다! (서둘러 몸을 일으키고 옆방으로 향한다.)
바깥에는 가로등의 불빛이 물기로 노랗게 얼룩지고 있네요.
에덴 A. 시리우스:큰일 날 뻔했네... (창문을 닫고서 유리창 주변에 튄 물방울들을 닦아낸다. 그리곤 창문 너머를 바라보아.)
옷이 젖는 걸 무릅쓰고 몸을 앞으로 기울입니다.
에덴 A. 시리우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눈에 물방울이! 악!)
가로등 밑에 우산도 없이 서서 비를 흠뻑 맞고 있어요.
에덴 A. 시리우스:...에드윈? (깜짝 놀라선 즉각적으로 방을 벗어났다. 미간을 살짝 좁힌 채로 다급하게 우산과 수건을 찾아본다.) 저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감기 걸리게!
에덴 A. 시리우스:(우산이랑 수건 찾았나요?)
에덴 A. 시리우스:(우산과 수건을 챙기고서 빠르게 바깥으로 나가 너를 찾는다.) 에드윈!
익숙한 거리의 풍경 위로 비는 끝없이 쏟아지는데,
당신을 발견한 에드윈의 눈이 놀라움으로 크게 뜨여집니다.
얼굴 위에 반가운 미소가 꽃처럼 찬란히 피어납니다.
어린아이만큼 말갛고 즐거운 웃음과 함께 당신을 껴안습니다.
에덴 A. 시리우스:어, 어? (갑작스러운 포옹에 눈에 띄게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두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망설이다 조심스레 마주 안았다. 얼떨결 하지만 기분은 좋았기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고.) ...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왜 비 맞고 있었어. 연락해 주지, 데리러 갔을 텐데.
에드윈 D. 미케엘라:(네가 당황하기를 잠시, 마주 안아주자 슬그머니 웃음 짓고는) .. 음. 아냐, 지금 이렇게 데리러 와줬잖아. .. (여전히 웃음 지은채 네게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중얼거린다)
에덴 A. 시리우스:
듣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쫑긋!)
순간 목소리가 살짝 가라앉았던 것도 같습니다.
어렴풋이 물기 어린 눈빛을 한 채 토해냅니다.
간신히 억누른 환희로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는 것은 착각이 아닐 것입니다.
끝나지 않을 춤을 추자.
에덴 A. 시리우스:... 춤? (갑작스러운 제안에 멍하니 너를 바라보다,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갑자기 춤이라니, 그것도 네가 먼저 제안하고. 예전이랑은 반대가 됐네. (떠오르는 학창 시절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를 자아내어. 네 손을 잡으려 손을 뻗지만 이내 멈칫하고 걱정스레 입을 열었다.) 잠시만... 에드윈, 춥지 않아? 이 상태로 계속 있으면 감기 걸릴지도 모르는데.
에드윈 D. 미케엘라:그러게, 반대가 됐네. (살풋 웃고는 네게 가까이 다가온다) ... 괜찮지 않을까. 지금은, (그러고는 네 손에서 우산과 수건을 떨어뜨린다. 이어 네 손을 잡으려 하다 장난치듯이 몇 걸음 떨어져 천천히 한 바퀴를 돌고는 널 바라봐) 나한테 집중해줘.
에덴 A. 시리우스:(가로등의 불빛이 마치 너를 비추는 스포트 라잇 같았다. 저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겨선 너와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여.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개방된 공간에서 너와 함께 춤을 추는 것. 남들에겐 우스워 보일 수 있겠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빗소리를 리듬 삼아 몸을 움직이는 네가 너무도 어여뻤기에.)
빗방울에 일렁이는 물 웅덩이 사이로 둘의 모습이 비칩니다.
에드윈 D. 미케엘라:.. (고개를 끄덕이는 너를 보며 해사하게 웃고는 가볍게 스텝을 밟기 시작한다. 물웅덩이를 지나, 긴 골목의 끝으로. 네게 따라오라는 듯이 고개를 기울이다 끝내 다시 손을 내밀어)
에덴 A. 시리우스:(저 또한 너를 보며 작게 웃곤 네게 가까이 다가가 너의 손을 잡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몸이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네. ...서툴러도 이해해 줘.
에드윈 D. 미케엘라:(피식 웃고는) 오늘만이야,
환한 거리에 다다른 에드윈은 불현듯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당신의 말대로 비가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다 보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니..
나는 널 다시 보기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었어.
유리 장식처럼 허공에 정지되어 가로등의 빛을 눈부시게 산란합니다.
에드윈 D. 미케엘라:네가 웃는 모습이 정말, 정말….
어디서 재생되는지 모를 경쾌한 음악이 큰 소리로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재차 손가락을 퉁기자 당신과 에드윈의 옷이 탈바꿈합니다.
여지껏 잠옷을 입고 있던 당신은 이제 1950년대 영화 배우에게나 어울릴,
에드윈 D. 미케엘라:... 나는 정말 기뻐.
에덴 A. 시리우스:
예술 (춤)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에드윈이 당신과 스텝을 마주 밟고, 웃습니다.
에덴 A. 시리우스:(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일들은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그 중심에 있는 너의 모습도. 이성적인 사고가 천천히 무뎌지는 것을 느끼고, 자신은 어느새 노래에 맞춰 스텝을 밟고, 너와 함께 춤을 춘다. 비현실적인 즐거움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환상적이야, 너무 즐거워. 에드윈, 넌?
에드윈 D. 미케엘라:너가 즐겁다면, 나도. (서로의 발이 교차되고, 환한 가로등 빛이 그 끝을 비춘다. 네 어깨를 잡고 리드하는 듯 하다, 다시 멀어지고는) 그럼 계속 나와 춤 춰,
에덴 A. 시리우스:정말,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같네. (푸스스 웃음 짓고는 술래잡기라도 하듯, 네게 다가가 손을 잡고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다른 손으론 네 허리를 잡고 한 걸음씩 스텝을 밟으며 이번엔 자신이 널 이끌었어.)
에드윈 D. 미케엘라:...! (네 입맞춤에 잠시 멈칫하곤 자연스레 네 리드에 이끌려간다. 그러기를 잠시, 고개를 살짝 휘젓고는 네게서 빠져나와 코웃음쳐) .. 흐음, 그렇게 나오시겠다?
에덴 A. 시리우스:
예술 (춤)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2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에드윈 D. 미케엘라:
예술 (춤)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러더니 갑자기 고개를 훅 가까이 가져오네요.
순간 뒤로 기울어진 당신의 몸을 한 팔로 지탱하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의 등 뒤에서 작은 불꽃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더니,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에드윈의 머리카락을 후광처럼 비춥니다.
당신만을 위한 불꽃놀이를 응시하며 굉장히 벅찬 기색으로 중얼거립니다.
에드윈 D. 미케엘라:...이토록 사랑스러운 세계야,
그렇지?
에드윈 D. 미케엘라:뭐, 리드는 네가 하는 편이 낫겠지. 예전에도 그랬으니까. 봐준다는 말은 취소야, (짓궂게 웃고는 다시금 춤의 서막을 알리는 듯이 고개를 기울이고, 손을 옆으로 뻗는다. 그렇게 네게 인사하고는 한발짝 다가와)
에덴 A. 시리우스:맞아, 그랬지. (저 또한 네게 정중히 인사하곤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었다. 가까이 다가온 네 귀 끝을 매만지다 머리칼을 넘겨 주고, 청아한 눈동자를 바라보며 다시금 너의 허리에 손을 얹고 다른 손으론 너와 깍지를 낀 채 스텝을 밟으며 부드럽게 리드했다. 네게 턴을 유도하며 맞잡은 손을 들어 올렸어.)
에드윈 D. 미케엘라:.. (저 또한 네 눈동자를 가만 보다 리드에 몸을 맡긴다. 스텝을 번갈아 밟으며 제 허리에 닿는 네 온기를 느낀다. 왠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한 감각과 함께 자연스럽게 턴!)
예술 (춤)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에드윈의 발이 호선을 그리며 물을 튀겨냅니다.
에드윈 D. 미케엘라:녹슬진 않았네, (우리 둘 다. 덧붙이며 빠르게 가자는 듯 앞으로 흐르 듯이 스텝을 밟으며 널 재촉한다)
에덴 A. 시리우스:(수긍하듯 고개 끄덕이고선 재촉하는 듯한 너의 스텝에 저 또한 응하며 점점 더 경쾌해져가는 음악에 맞춰 템포를 빠르게 이끈다. 내딛는 스텝은 막힘 없이 흘러가고, 전보다 여유롭고 장난기 있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번엔 같이 댄스파티라도 갈까? 분명 즐거울 거야.
에드윈 D. 미케엘라:그럴까? 좋아, (진심이 담긴 웃음을 지으며 장난스러운 너의 리드에 자신을 맡긴다. 둘의 모습이 환한 거리 위를 누비고, 물에 젖은 바닥이 둘의 모습을 비춰)
당신이 멈칫하던 그 순간 다시금 앞서나간 에드윈은,
자세를 단단히 하고 하늘을 향해 한 손을 뻗습니다.
마치 지휘를 하 듯 허공을 쓸어오는 시늉을 몇 번 하자,
달이 무대장치처럼 큼직하게 드리우자 에드윈은 당신을 향해 뿌듯하게 웃어보입니다.
잊을 뻔했네.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퉁기자 하늘에서 별똥별이 무수히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누가 붓으로 그린 것마냥 찬란하고 비현실적입니다.
..의심하지 마, 복잡한 생각은 필요 없어.
그냥, 이 밤을 즐겨.
에덴 A. 시리우스:
예술 (춤)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
에드윈 D. 미케엘라:
예술 (춤)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에드윈 D. 미케엘라:... (눈 가늘게 뜸)
에덴 A. 시리우스:(.. ..... .....)(부끄러워서 귀 빨개짐) 왜, 왜 그렇게 봐... (삐죽)
어디선가 계절에 맞지 않는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더니,
비가 그친 거리가 환하게 밝혀지며 분홍빛이 물감처럼 쏟아져 벽을, 간판을 덧입힙니다.
눈이 아릴 정도로 샛노란 해바라기가 벽을 따라
갑작스러운 분위기 반전에 정신이 얼떨떨할 지경입니다.
마치 영화 세트로 만들어진 거리 같지 않나요?
하지만 이성을 차리기도 전에, 문이 벌컥 열리고,
너나할 것 없이 1950년대 풍의 옷으로 차려입은 사람들이 달려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나같이 즐거움에 겨워 당신들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아이 한 명이 뛰쳐나와 하늘색 차 위에서 덤블링을 하고,
지붕의 굴뚝마다 풍선 다발이 반짝반짝 나부낍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잡아요. 이 밤을 즐겨요!”
수십 수백의 선율이 하나로 수렴해 울려퍼집니다.
에덴 A. 시리우스:
정신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현재에 입을 맞추고, 함께 있다는 것에 기뻐하세요.
당신은 아주 운이 좋은 세계를 살고 있으니까요!
에드윈 D. 미케엘라:.. 달이 마음에 안 들었나 본데, 이제는 내 차례야. (관중을 따라 짧게 탭댄스를 추더니 이내 관중에 섞여들어 네게서 천천히 멀어진다) 날 찾아와, 이번에는 실수하지 말고. (턱을 들어 여상스럽게 웃어)
예술 (춤)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에드윈 D. 미케엘라:무사히 잘 찾아왔네? (왠지 장난치는 듯한 어투의 말이 네 귓가에 들려온다. 군중을 따라 다소 빠르고 통 통튀는 듯한 스텝을 밟고는 네 허리를 잡고 턴 하기를 한 번, 다시 네 손을 잡고 돌아보라는 듯 가볍게 리드한다)
에덴 A. 시리우스:응, 이번엔 미끄러지지 않았거든. (장난스레 답하고서 네 스텝을 따라가다가 너의 리드에 부드럽게 턴하고서 널 바라보며 웃는다.) 호그와트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네. 머글의 세상에서 이런 것들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 아니면 이건 현실이 아니라 꿈인 걸까 에드윈? 그건 좀 슬플 것 같은데.
에드윈 D. 미케엘라:... 물론, 현실이야. 이 순간을 즐겨. (거의 끝나가니까. 작게 덧붙이고는) 무사히 날 찾아왔으니, 상을 줄게. (함께 턴을 하다 낮게 뛰어올라 네 어깨에 매달리곤 짧게 입맞춤한다) 슬퍼하지 않아도 돼, 우리 안에서 이 순간들은 영원할 테니. (회전이 끝나자 네게서 살풋 내려오더니 웃으며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해)
에덴 A. 시리우스:
예술 (춤) Roll
기준치: |
55/27/11 |
굴림: |
5, 58, 64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에드윈 D. 미케엘라:
예술 (춤)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2, 37, 35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휼륭해요!
?
에드윈이 당신을 받쳐 안은채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두 사람은 거짓말처럼 원래의 거리로 돌아와 있습니다.
무슨, ‘사랑은 비를 타고’라도 생각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사랑해,
겨우 잡은 행복을 놓아주지 않으려는 것 마냥 절박합니다.
오직 환한 가로등만이 둘을 스포트라이트처럼 비춥니다.
오늘 저녁 일어난 일련의 사건은 이해할 수 없지만..
에덴 A. 시리우스:(빗방울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이 제게 떨어졌다. 가까운 거리에서 너를 마주하고, 차마 다 헤아리지 못할 감정들을 바라보았다. 어째서 너는 이토록 기뻐 보이고, 동시에 절박해 보이는지. 꿈만 같았던 현실은 산산히 부서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었지만, 네 뺨을 어루만지다 너를 소중히 끌어안았다.) ... 나도 마찬가지야. 사랑해 에드윈, 그 누구보다도 널.
에드윈 D. 미케엘라:(제 뺨을 어루만지는 너를 가만히 눈에 담아내다, 너를 마주 끌어안는다. 잠시 후 널 그대로 일으켜 마주 서고는)
난 봤어.
그 모든 일들을..
하지만 괜찮아, 너가 여기 있으니까.
.. 이제 모든게 끝났어.
정말이야.
그 누구보다도.
마침내 후련하다는 듯 웃는 에드윈을 환한 가로등이 비쳐내립니다.
비 오는 가로등 아래에서 오래 서있던 탓일까요?
에덴 A. 시리우스:(네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멍하니 듣고만 있다, 너의 재채기 소리에 움찔 놀라고선 정신을 차렸는지 네 손을 잡고 자신의 집으로 이끌었다.) 그것 봐, 감기 걸린다니까. 일단은 빨리 집으로 가서 몸부터 따뜻하게 하자.
에드윈 D. 미케엘라:응... (훌쩍이며 이끌리는대로 얌전히 널 따라간다)
생의 기로에 서서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둘의 모습과
기차를 타고 여행하다 깜빡 잠이 들던 나날들을.
당신은 운 좋게도 이 여정들에 대해서 아무런 기억이 없습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그런 일을 거친 적이 아예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힘겨운 하루의 끝에 돌아온 집은 눈물나게 따스하고,
맞잡은 서로의 손에서 전해지는 온기는 벅차게 단단하며,
너와 나를 위해 준비된 이 시간은 지극히 다정하니까.
True End. 참으로 아름다운 세계가 아닌가요?
에드윈 D. 미케엘라, 에덴 A. 시리우스 생환.
에드윈과 당신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수고했어요!